아스미를 만나러 간다. 그렇게 결심한 RGB에게 아스미의 전화가 걸려온다. 아스미는 다시 한번 자신을 둘러싼 광차 문제를 제시한다. 시스템 내부에 있는 아스미의 존재를 밝히고, KANAE 시스템을 해체시킬 것인가 아스미 안의 버그를 수정해서 KANAE 시스템에 의한 통제를 받아들일 것인가 어느 쪽을 골라도 아스미를 지워야만 하는 선택이었다. 세 사람은 그것을 인정하고 고집을 부려서라도 아스미를 만나러 갈 결심을 굳힌다. 과연 RGB 세 사람은 어떤 미래를 선택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