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조사에 사는 이시타테 우타는 2년 전 가족을 잃고 자살을 시도했다가 주지 가이카이의 도움으로 후처로 맞아들인다. 가이카이의 외아들 마사오는 밤마다 반복되는 친아버지와 시어머니의 정사를 훔쳐보며 우타에 대한 마음을 키우고 있었다. 또한, 우타가 구출되었을 때 함께 있던 무라이 경위도 그녀의 육체에 매료되었다. 결국 마사오와 우타는 비밀리에 만나 사랑을 나누게 되지만, 가이미가 두 사람의 밀회 장소에서 살해당하고 만다. 두 사람이 사랑에 빠졌다는 사실을 알게 된 무라이는 우타를 추궁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