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만장자로 상원의원에 출마한 리차드 드리스콜(Richard Driscoll: 크리스 로빈슨 분)과 존의 6살 난 딸 사반나(Savannah: 브리짓 앤더슨 분)는 상상력이 풍부하고 영리하지만, 부모의 사랑을 받지 못하고 늘 혼자 있기 때문에 외롭다. 그러던, 어느날 사반나는 몰래 집을 나와 공교롭게도 탈옥수와 전과자가 타고 있는 자동차에 타게 된다. 앨비(Alvie: 마크 밀러 분)와 부츠(Boots: 도노반 스콧 분)는 남의 눈을 피해 돈 한푼 없이 떠돌아 다니는 신세라 사반나가 거추장스럽기만 하다. 하지만 신문을 보고 사반나가 부잣집 아이라는 것을 안 이들은 사바나의 몸값을 받아내려고 한다.